(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이봉준(63) 사진작가가 20~22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외무부 국제회의실에서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이봉준 몽골 사진전'을 연다고 18일 전했다.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몽골 외무부와 교육부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작가가 7년간 몽골을 누비며 사람과 사막, 초원 등을 찍은 사진 35점을 선보인다.
이 기간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열려 한국과 몽골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봉준 작가는 2011년부터 울란바토르대학교 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카메라를 메고 전국 농어촌을 돌며 7천여명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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